[천지매거진] 백제 멸망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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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루」

백제 멸망의 진실

‘의자왕이 삼천궁녀와 함께 향락에 빠져 나라가 망했다’
의롭고 자애로운 왕이라는 칭호를 가진 왕이 궁녀를 삼천이나 거느리며 향락에 빠졌을까? 한 때는 고구려를 압도할 정도로 강한 국가이며, 다국가 사람들을 수용하면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우며 7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백제. 백제는 과연 무엇 때문에 멸망했을까.

 

 

의자왕 삼천궁녀는 진실일까?

지난 8월, 답사 일행은 사비 백제의 흔적을 찾기 위해 부여를 찾았다. 지금의 부여로 도읍을 옮긴 성왕이 천도의 꿈을 키우며 올랐을법한 해발 107m의 부산(浮山). 부산 정상에 오르니 백마강이 휘감고 있는 부여 군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고 전해지는 낙화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서 겹겹이 서있는 바위들과 그 어딘가에서 몸을 던졌을 궁녀들을 생각하며 백마강을 바라본다. 백마강 물길을 따라 배를 타고 낙화암을 바라보면 흰 두루미가 절벽아래 쓸쓸히 날아다니고 있다. 

백제가 망하기 직전 신라와 혈전을 벌였던 황산벌 전투. 계백이 처자를 죽이면서까지 결의를 다졌던 황산벌 전투 현장에는 백제군과 신라군이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이 상상이 됐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와 힘을 엿볼 수 있는 정림사지오층석탑, 궁남지, 능산리 고분군, 국립부여박물관, 백제역사문화관 등을 방문해 1400년 전 역사의 진실을 찾아본다.

 

▲  백제 의자왕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부여 백마강과 낙화암이 있는 부소산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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