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일반적으로 건강결정 요인을 통계적으로 보면 유전이 20%, 환경이 20%, 의료가 8%, 생활습관이 52%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너무 의료행위에 의존하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저자는 적절한 의료행위와 더불어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삶의 밸런스를 유지함으로써 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몸의 밸런스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자동조절시스템 곧 자연치유력을 갖고 있다. 병은 바로 이러한 자동조절시스템이 무너진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인체의 밸런스를 회복시키면 병이 자연적으로 치유된다는 게 저자의 말이다.

특히 몸의 불균형은 마음의 작용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지 못하면 마음의 안정을 깨고, 이것은 곧바로 몸의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물리적 스트레스의 조절과 더불어 심리의 안정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 필요가 있다.

책은 건강한 삶의 핵심인 조화와 균형의 방법과 지혜를 일러준다. 또 구체적 건강법을 뛰어 넘는 몸과 마음 그리고 삶의 인문학적 균형원리를 소개하고 있다.

서동석 지음 / 밸런스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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