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최근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신촌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가 ‘응답하라 신촌’ 이라는 이름으로 12월 21일 신촌 명물거리에서 개최된다.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 ‘응답하라 신촌’은 12월 신촌 크리스마스 마켓 시즌에 맞춰 청춘남녀 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미팅 축제를 열어 신촌 상권을 활성화 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미리 홈페이지에서 일정 참가비를 내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신촌 일대의 15~20곳의 제휴된 맛집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무제한으로 음식과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가게 입장 시에는 남녀 2:2로 좌석이 배치되어 자연스럽게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는 일본의 마치콘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침체된 골목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저 출산, 만혼화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공익성을 갖춘 소셜축제로 최소 수 백명이 참여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는 성남시, 홍대, 압구정, 안양시, 대학로 등에서 개최돼 누적 참가자수는 2000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 10월 서울시의 ‘한양도성주간’과 연계한 새미프 ‘성곽길 걸으며 인연쌓기’ 행사에서는 2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의 손승우 대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솔로인 청춘남녀들이 신촌에서 인연을 찾아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그럼으로써 신촌 거리도 더 활성화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응답하라 신촌’ 행사 내용은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 홈페이지(www.saemip.com)에서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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