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지난 4월 13일 300명 규모의 참가자들로 성황리에 개최된 지역상권 활성화 이벤트인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는 오는 6월 15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총 700명 규모로 제2회 홍대습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마치콘을 모티브로 한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는 지난 4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었음에도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주최 측은 이번 홍대습격의 경우 첫 개최의 성공을 모멘텀으로 하여 서울 전역에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를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반적으로 상점가에 매출이 거의 없는 유휴시간에 진행된다. 따라서 참가상점들은 직접적인 매출이익을 얻을 수 있고 추가적인 재방문 효과와 인근 상권의 활성화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참가는 미리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남녀비율을 맞춰 진행된다. 가게 입장 시에는 2:2로 좌석이 배치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가게를 이동 시마다 새로운 이성을 만날 수 있다.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의 손승우 대표는 “지난 첫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놀랐고 감사했다” 며 “맛집 탐방과 인연이라는 컨셉이 20~30대의 청춘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되었던 것 같다. 홍대 행사에서는 더욱 다양한 맛집과 재밌는 구성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제2회 새미프에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들은 커리앤조이, 날다, 더닭, 버거베이, 면사무소, 땡스, 특대왕파전, G1, 카이 등 이다. 이번 행사는 홍대 걷고싶은거리상인회, 한국소셜페스티벌협회, 홍익대학교 colon_H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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