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출처: SBS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엄마의 위험한 비밀이 밝혀진다.

26일 방송 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새벽만 되면 귀신이 보인다는 평범한 가정주부 박희란(가명) 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박 씨는 지난 7일 제작진에게 ‘귀신을 본다’는 뜻밖의 고민을 털어놨다. 제작진이 방문한 순간에도 그는 집안 곳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켜보고 있는 귀신의 이야기를 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그녀가 매일 새벽 3시가 되면 귀신들에게 몸을 빼앗겨 빙의 상태가 된다는 사실이다.

박 씨의 남편은 빙의가 된 아내가 갑자기 던진 칼에 맞아 큰 부상을 입을 뻔 한 적도 있었다. 남편은 “언젠가 그런 아내의 손에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며 불안해 했다. 하지만 박 씨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또 박 씨에게는 11살, 7살, 6살 난 3남매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그린 그림 ‘우리 집’은 묘하게도 시퍼런 어두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박 씨의 이야기는 최근에 종영된 ‘주군의 태양’에서 공효진을 연상케 한다. 한편, 박 씨가 이렇게 귀신을 보게 된 것은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온 6년 전부터라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 ‘새벽 3시의 불청객-엄마의 위험한 비밀’은 오늘밤 11시 15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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