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이천 온천공원에서 열린 난치병 학생돕기 ‘2013 힘내라 친구야!’ 행사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오른쪽 4번째)과 도교육청 관계자, 시민들이 난치병 학생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풍선을 날려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난치병 학생돕기 ‘2013 힘내라 친구야!’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이천 온천공원에서 ‘더불어 삶 실천으로 건강한 학생, 행복한 경기가족’을 슬로건으로 걸고 열린 행사에는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천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광명중학교 학생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풍등 올리기와 풍선 날리기를 통해 난치병 학생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동시에 공연장 옆에서는 대규모 벼룩시장을 열었고, 지역별 보건교사회의 8개 건강 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격려사에서 김상곤 도교육감은 “친구들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 나눔의 마음을 함께 느끼며 오늘 행사가 씨앗이 돼, 난치병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열매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보건교사회, kt, (사)정다우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행사의 수익금은 난치병 학생 돕기에 사용된다.

경기도보건교사회는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전화모금(060-700-1255)을 실시했으며, 한 통화에 2천 원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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