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진영 오서운’ (사진제공: 싸이더스HQ)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현진영 오서운’ 가수 현진영과 배우 오서운의 결혼 결심 계기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12일 현진영과 오서운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현진영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02년 4집 앨범 발매 당일, 오서운이 나를 정신병원에 넣었다. 활동을 해야 하는 나를 정신병원에 넣은 오서운에 대해 화가 났고, 이해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아울러 “그런데 정신병원에서 많은 생각을 하며 이 여자라면 나의 명예나 다른 것보다 내 건강과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해주겠구나 싶더라. 평생 믿고 살아도 괜찮은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이 여자와 결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고 말했다.

현진영과 오서운은 오후 7시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주례는 김은호 목사가 맡았다.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나섰고, 축가는 조성모, 진주, 쏘울하모니가 불렀다.

‘현진영 오서운’ 결혼 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진영 오서운, 현진영은 왜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됐을까” “현진영 오서운, 오서운 대단하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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