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 자필 편지… “영화보다 많은 묘사가 있어 더 좋았습니다”(사진출처: KBS 2TV ‘인간의 조건-책 읽으며 살기’ 방송 캡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서태지 자필 편지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책 읽으며 살기’에서는 서태지에게 책 추천을 받은 개그맨 박성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앞서 박성호는 '인간의 조건'에서 성공한 사람으로부터 책을 추천받으라는 미션을 받고 서태지의 집에 엽서를 남기고 왔다. 이에 서태지는 매니저를 통해 박성호에게 답장을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의 매니저는 박성호에게 “원래 팬이고 작성하신 엽서를 보고 감동 받으셨다”면서 서태지가 직접 쓴 자필 편지를 전했다.

서태지는 편지를 통해 “얼마 전 ‘라이프 오브 파이’라는 영화를 본 후 책도 읽어보게 됐습니다. 영화보다 많은 묘사가 있어 더 좋았습니다. 사람을 다시 꿈구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라며 ‘파이 이야기’라는 책을 추천했다.

‘서태지 자필 편지’에 네티즌은 “서태지 자필 편지, 외모와는 180도 다른 글씨체다” “대박 나도 읽어야지” “서태지 자필 편지 감동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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