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라운드. (사진출처: 삼성전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갤럭시S3·갤럭시노트2 무료 판매 현상까지 만들어 낸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 라운드는 과연 어떤 기능을 갖고 있을까.

최근 삼성전자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커브드(곡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라운드는 5.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의 좌우가 오목하게 휘어진 디자인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갤럭시 라운드의 대표 기능인 ‘라운드 인터렉션’은 화면이 꺼진 갤럭시 라운드를 바닥에 놓고 좌우로 기울이면 날짜, 시간, 부재중 통화,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음악 재생 중 좌우로 기울이면 이전곡과 다음곡 플레이가 가능하다.

갤럭시 라운드는 또 앨범 속 친구 사진을 보다가 다른 사진을 찾아보고 싶으면 화면을 누른 채 좌우로 기울여 사진 폴더 목록을 고를 수 있다.

이밖에도 갤럭시 라운드는 커브드 디자인에 최적화된 홈 화면을 제고하는 ‘라운드 비쥬얼 이펙트’ 기능을 적용해 여러 페이지의 홈 화면이 마치 하나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부드럽게 전화하는 기능도 갖췄다.

갤럭시 라운드 출시 예정에 온라인 판매처들은 갤럭시S3-갤럭시노트2 기계값을 0원까지 내렸다.

며칠 전에는 하이마트에서 갤럭시 시리즈인 갤럭시S4를 17만 원에 팔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갤럭시 라운드, 곡면 글쎄?” “우리 엄마 아빠 갤럭시S3랑 갤럭시노트2 쓰는데 갤럭시 라운드 때문에 속상해 한다” “갤럭시 라운드 실용성에선 그다지 차이점 못 느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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