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라운드 출시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커브드(곡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선보였다.

갤럭시 라운드 출시로 휴대폰 화면은 1세대 흑백 액정화면(LCD)에 이어 2세대 컬러 초박막 액정화면(TFT-LCD), 3세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거쳐 4세대 곡면 디스플레이 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라운드의 오목한 화면을 이용해 음악 재생 중 좌우로 기울이면 이전 곡이나 다음 곡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새로운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 라운드는 오는 10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갈색 컬러 1종으로 출고가는 108만 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내달 커브드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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