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마스크증후군

[박헤옥 기자]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이 화제다.

지난 6월 한 취업포털에서 조사한 ‘직장인 증후군’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52%가 증후군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중 직장인 41%가 스마일마스크증후군 (smile mask syndrome)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은 의학적 용어로 ‘가면 우울증’이라 불리며 대인관계를 위해 업무로 인해 힘들어도 억지로 웃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항공기 승무원, 판매원, 전화상담원 등 감정노동자들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은 장기화될 경우 면역체계와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피로감, 불면증을 겪으며 심할 경우 의욕 감퇴와 식욕부진으로 이어지게 된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 소식에 네티즌들은 “알고보니 슬프네” “혹시 나도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인가?” “감정 표현하는 습관이 예방법이라는 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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