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에 이충렬 감독 “안타깝고 애통하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영화 ‘워낭소리’에 출연했던 주연동물의 소 주인 최원균(85) 옹이 별세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 지고 있다.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에 이충렬 감독은 한 매체를 통해 “안타깝고 애통하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신만큼 하늘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최원균 옹은 지난 2008년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감독 이충렬)’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암 투병을 해왔다가 최근 병세가 악화돼 지난 1일 오후 4시 15분 경북 봉화해성병원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경상북도 봉화에 있는 봉화해성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4일이다.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워낭소리 할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세요” “워낭소리 정말 잔잔한 분위기 재밌게 봤는데”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소는 어떻게 됐지?” “잊어질 뻔 한 워낭소리 단어를 상기시켜줬던 영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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