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석 국군의 날 퍼포먼스. (사진출처: 강의석 트위터)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종교 자유와 병역 거부 등으로 논란을 불러 모았던 강의석(27) 씨가 국군의 날을 맞아 누드시위를 벌였다.

강의석 씨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앞에서 알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강의석 씨는 국군의 날을 맞아 벌인 누드시위에서 “대한민국은 전쟁을 기념하고 있다. 마치 결혼을 기념하듯 전쟁을 기념한다니 얼마나 아이러니한가”라고 주장했다.

강의석 씨는 자신이 국군의 날을 맞아 올누드로 시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강의석 씨는 “누드 퍼포먼스의 목적은 아무것도 감추지 않은 알몸으로 완전비무장을 표현하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강의석 씨는 국군의 날 오후 4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강의석 씨는 지난 2008년 국군의 날 행사 당시 군대 폐지를 주장하며 알몸시위를 벌인 바 있다.

네티즌들은 “강의석 또 국군의 날을 맞아 옷을 벗었군” “강의석 국군의 날 무슨 인연 있는 듯?” “강의석은 국군의 날 퍼포먼스 생각은 해볼 만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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