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리콜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기아차 리콜 조치로 주가가 이틀 연속 영향을 받고 있다.

26일 오전 현대차 주가는 25만 4000원 안팎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아차는 오전 11시 20분경 6만 5600원으로 전날보다 2.09%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현대기아차가 제작 판매한 쏘나타 등 15종 66만 2519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기아차 리콜 이유는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고 제동등이 켜지지 않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정속주행장치와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점도 발견됐다.

현대기아차 리콜 대상 차종은 지난 4월 리콜된 아반떼와 싼타페 등 현대기아차 6종 16만 2509대에서 나타난 결함과 동일하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올해에만 총 82만 5024대를 리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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