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23일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송선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기아자동차가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오는 10월 열리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아차가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한 지 10주년 되는 해로, 영화제 현장 및 온라인 고객 참여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주요 영화배우와 유명 감독에게 의전차량 및 업무차량으로 K9, K7, 카니발R, 올 뉴 카렌스 등 총 130대의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 브랜드 및 제품 홍보 영상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기아차의 모습을 적극 어필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영화제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되는 야외 행사장 비프빌리지(BIFF Village) 내에 브랜드 홍보관을 설치하고, 방문 고객들이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해 3D 가상현실 속에서 영화 주인공이 돼 보는 ‘DIY 미니 무비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제공한다.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 후원사 중 최초로, 영화제 폐막 다음날인 10월 13일 고객 200명을 초청해 CGV 청담씨네시티 기아시네마관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을 특별 상영하는 ‘BIFF in KIA Cinema(서울에서 즐기는 부산국제영화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페이스북(www.facebook.com/kia.co.kr)을 통해 10월 1~8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활동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더욱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러한 문화 산업 지원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12일까지 영화의 전당(센텀시티 내) 및 해운대 일대에서 70개국 300편의 초청작이 상영될 예정이며, 국내외에서 수십만 명의 관객이 찾는 세계적 영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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