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경 설경구 언급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세심”(사진출처: 천지일보DB,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진경이 영화배우 설경구를 언급했다.

진경은 12일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설경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DJ 공형진은 “영화 ‘감시자들’때 설경구가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던데, 혹시 작품을 같이 했었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진경은 “공연을 같이 하진 않았다. 99년도에 졸업하고 대학로 편의점 앞에서 강신일과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설경구가 지나갔다. 그때 소개 받아서 잠깐 인사했었다. 이후 단역으로 갔던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에서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그때 또 알아봐 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경은 “영화 ‘감시자들’에서 만난 설경구가 이를 기억하고 회식에서 먼저 말을 걸어줬다”고 설명했고 공형진은 “설경구가 세심하다”고 말했다.

이에 진경 또한 “그렇다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세심하시더라”고 말했다.

이날 출연한 진경은 지난 2012년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깐깐한 며느리 민지영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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