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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23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새비지 블루. (제공: 한국GM) ⓒ천지일보 2023.01.0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이 2022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26만 4875대를 판매해 2021년(23만 7044대) 대비 11.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3만 7237대를, 수출은 22만 7638대로 전년 대비 각각 –31.4%, 24.6%를 기록했다.

한국GM 내수 최다 판매 모델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로 2022년 한해 1만 4561대(전년 대비 –20.4%)가 팔렸다. 이어 스파크(1만 963대, -39.0%), 콜로라도(2848대, -24.1%) 등의 순이다. 이쿼녹스(1101대, +99.5%)는 유일하게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된 볼트EUV와 타호는 각각 1910대, 387대씩 판매됐다.

급성장한 수출은 경형승용차(1만 9952대)와 RV(20만 2538대)는 전년 대비 각각 22.9%, 25.7% 증가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 한해 동안 GM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GM은 2023년 새해, 쉐보레 브랜드와 또 하나의 글로벌 GMC 브랜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수입 프리미엄 신차 출시 등 보다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과 향상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통해 아메리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2022년 12월 내수 1840대, 수출 2만 1912대 등 글로벌에서 2만 375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 3531대) 대비 7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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