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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전경.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2년 국내외 시장에서 총 11만 3960대를 판매해 2021년(8만 4496대) 대비 34.9%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국내 판매는 6만 8666대를, 해외 판매는 4만 4994대로 전년 대비 각각 21.8%, 62.2% 증가했다.

쌍용차는 “국내에서 토레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하는 등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원활한 부품 수급을 위한 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 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와 신차인 U100 그리고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판매 증가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 쌍용차 최다 판매 모델은 렉스턴 스포츠로 2022년 한해 2만 5905대(전년 대비 +0.4%)가 팔렸다. 뒤이어 토레스가 뒤이었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당초 계획대비 30% 이상 증가된 누적 판매 2만 2484대로 2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급성장한 해외 판매는 대부분 모델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코란도(1만 3052대)와 렉스턴 스포츠(1만 2453대), 렉스턴(9142대)은 전년 대비 각각 60.6%, 120.8%, 54.8% 증가로 50% 이상 성장했다.

한편 쌍용차는 2022년 12월 국내 5520대, 해외 3574대 등 국내외에서 909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755대) 대비 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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