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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 (제공: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가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0.5%, 국민의힘 지지율은 38.6%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은 2.5%, 기타정당은 1.8%, 없음과 모름은 각각 14.0%, 2.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국민의힘 41.0%, 더불어민주당 36.2%)과 대전·세종·충청·강원(국민의힘 42.8%, 더불어민주당 33.5%), 대구·경북(국민의힘 53.4%, 더불어민주당 31.2%)은 국민의힘 지지가 더 높았다. 반면 경기·인천(더불어민주당 45.2%, 국민의힘 34.2%), 광주·전라·제주(더불어민주당 50.6%, 국민의힘 26.4%), 부산·울산·경남(더불어민주당 41.0%, 국민의힘 40.4%)는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을 여성은 민주당을 더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 40.0%는 국민의힘을, 36.6%는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정의당 2.7%, 기타정당 2.1%, 없음 15.7%, 모름 2.8%) 여성 응답자들은 민주당 44.4%, 국민의힘 37.2%의 지지율을 보였다(정의당 2.2%, 기타정당 1.4%, 없음 12.4%, 모름 2.5%).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50대와 60세 이상이 국민의힘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18~20대부터 40대까지는 민주당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60세 이상(54.3%)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40.7%, 30대 34.1%, 만 18~20대 28.8%, 40대 22.9% 순이다. 민주당은 40대(58.1%)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30대 40.2%, 50대 38.1%, 만 18~20대 36.3%, 60대 34.0%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7%,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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