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정례조회에서 화합과 친목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있는 정종득 목포시장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정종득 목포시장이 9월 중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리(地理)는 불여천시(不如天時)요, 천시(天時)는 불여인화(不如人和)’라고 말했다.

이것은 ‘지리적으로 아무리 유리한 요새를 가지고 있어도 이것은 하늘이 주는 시간과는 같지 못하고, 하늘이 주는 시간도 사람 간 화합만은 못하다‘는 말로 조직의 화합과 일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한 말이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 민선 3・4・5기 동안 8여 년간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공직사회에서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직원 간에 아껴주고 격려해주면서 서로 축복해 주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값어치가 아니겠느냐며 직원 간에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갖자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또 내년 6월 임기가 끝나지만,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시작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고 퇴임 후에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기반을 확고히 다져놓겠다는 말을 하면서 직원들도 지역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외지 손님들이 목포를 와서 목포가 참으로 많은 발전을 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서 이는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8월에 개최한 목포해양문화축제, 김대중 서거 4주기 추모식, 2013 을지연습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9월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있기 때문에 물가관리, 불우이웃돕기, 교통, 청소, 의료대책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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