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득 목포시장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정종득 목포시장은 지난 5일 열린 8월 중 확대 간부회의에서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시민들이 맡겨준 업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남은 임기를 10여 개월 앞두고 있지만, 임기 후에도 지역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직원들도 올곧은 마음으로 각자 업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직원들의 건강문제로 슬픈 소식이 전해온다며 개인의 건강은 곧 가정과 직장의 건강과 연결되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관리에 유념하라고 강조했다.

▲ 확대 간부회의에서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있는 정종득 목포시장 (사진제공: 목포시)

지난 7월 말 실시한 정기인사에서 적재적소에 공정하고 공평한 인사를 위해 많은 고심을 했었지만 100% 만족시키는 인사란 없다며,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긍정마인드로 참고 견디다 보면 좋은 일이 찾아오는 것이 인생사라고 말했다.

또 정 시장은 지난 2일 개막해 6일까지 실시되는 목포해양문화축제 기간에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예방 등 각자 맡은 분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목포는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고향인 만큼 긍지와 자부심으로 건립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이 대통령의 철학과 이념을 계승발전 시킬 수 있도록 서거 4주기 추모행사와 김대중리더십 강좌 정기화 등 내실 있는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라고 말했다.

한편 독거노인 폭염대비 방문 건강관리, 하절기 일제방역, 위생업소 지도관리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책임감을 갖는 것은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에 맞기 때문에 사명감으로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또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혹서기 대형공사현장 안전점검, 북항 임항지구 정비사업 추진, 씨푸드타운 조성사업 추진 등에도 철저히 하여 지역발전과 시민안전 도모에 동력을 가속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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