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똣똣라면. (제공: 롯데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4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

◆롯데온 ‘똣똣라면·제주담음’ 할인 판매… 오뚜기와 ‘이로온 브랜드’ 진행

롯데온이 지역 특화 상품과 이색 협업 활동을 선보이며 지역 상생에 동참한다.

롯데온은 오뚜기, 디그디그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이로온(ON) 브랜드’를 진행한다.

이달에는 오뚜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선보인 제주 지역 특화 상품인 ‘똣똣라면’이 선정됐으며 액티비티 커뮤니티 디그디그와 연계해 이로온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행사 기간에는 오뚜기와 단독 협업 상품 판매 및 고객 참여 이벤트, 특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롯데온이 매월 진행하는 ESG 프로젝트인 이로온 브랜드는 친환경 및 상생 등 지구와 사회에 이로운 경영활동을 펼치는 브랜드를 찾아 그 가치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련 상품의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매월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이번 이로온 브랜드의 대표 상품인 똣똣라면은 제주도에 위치한 청년 사업가의 가게에서 판매되는 메뉴 이름으로 똣똣은 제주도 방언으로 따뜻하다는 의미다. 똣똣라면의 기본 재료로 진라면이 사용되는 모습을 보고 오뚜기가 봉지라면으로 상품화해 제주도 기념품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역 상생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똣똣라면에 들어가는 육수와 채소 등 원재료를 제주 지역에서 나온 것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온과 오뚜기는 똣똣라면을 포함해 제주산 감귤과 메밀 등의 식재료를 활용하는 브랜드 제주담음의 카레와 비빔면 등의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온은 2030세대에게 상생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뚜기 똣똣라면과 디그디그의 특별한 단독 협업 상품도 기획했다. 디그디그는 2030세대가 모여 등산, 자전거, 캠핑, 러닝 등의 활동을 함께 하는 액티비티 커뮤니티로 회원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점과 환경,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SNS 팔로워 등을 활용하면 상품과 그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단독 상품은 ‘똣똣한 디그디그 3종 세트’로 ‘오뚜기 똣똣라면 4개입×2개’ ‘디그디그 모자(비니)’ ‘제주 똣똣 패치(2개)’ 등 3종으로 구성돼 500개 한정 수량으로 2만 9800원에 판매된다. 똣똣라면은 제주도 기념품 매장과 오뚜기 자사 온라인몰에서만 판매되던 상품으로 이번에 유통업계 단독으로 롯데온에서 판매된다.

지역 특화 상품 홍보 및 이색 콜라보 상품 판매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똣똣라면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로 정답을 맞춘 고객 중 추첨된 30명에게 진라면 1박스가 증정된다. ‘숨은 럭키 쿠폰 찾기’ 이벤트도 진행돼 ‘똣똣라면×디그디그 콜라보’ 상품 구매 시 쿠폰이 발급돼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똣똣라면의 주인공이 출연하는 특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방송에서는 제주 금악 똣똣라면 매장 대표가 특별한 라면을 만드는 비법과 단독 기획 상품이 소개된다.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경이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제주도 금악 마을 방문 기회가 제공된다.

조의근 롯데온 마케팅기획자는 “올해 2월 이로온 브랜드를 시작해 매월 친환경 가치를 알리는 브랜드를 소개해 오는 가운데 ESG 측면에서 사회에 이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처음으로 지역 상생 관련 브랜드 및 상품을 선정했다”며 “단순 상품 할인 및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더 널리 알릴 방안으로 디그디그와 협업해 단독 상품을 기획하고 해당 지역을 투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즐겁게 지역 상생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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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투어 여행박람회’ 시즌 7 이미지. (제공: 티몬)

◆해외여행 수요 급증… 티몬 ‘티몬투어 여행박람회’ 시즌 7 시작

티몬이 여행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앞두고 내달 4일까지 국내 24개 대표 파트너사들과 ‘2022 티몬투어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를 통해 국내외 1000여개의 초특가 딜과 최대 65만원 할인 등 역대급 혜택을 선보인다.

시즌 7으로 새롭게 돌아온 티몬투어 여행박람회는 누적 구매고객이 30만명에 이르는 인기 프로모션이다. 12월 4일까지 3주 동안 열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선보이는 만큼 교원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온다, 캠프통, 소노호텔앤리조트 등 24개 주요 파트너사와 연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 또 ▲상품관 ▲혜택관 ▲이벤트관 등을 구성해 1000여개의 특가딜과 함께 파격적인 혜택을 전한다.

먼저 ‘상품관’에서는 카테고리별 특가 상품인 ‘슈퍼픽’이 핵심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해외여행은 물론 탄탄한 콘텐츠의 국내 여행 상품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기 여행지를 엄선해 티비온(TVON) 라이브 방송을 편성하고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4일 괌 PIC 골드 4·5일 자유여행(74만 9000원~) ▲15일 다낭 자유여행(49만 9000원~)이 있다. 제주 여행을 위한 ▲14일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22만 9000원) ▲16일 제주항공 제주 편도 항공권(4900원~) ▲18일 빌리카 제주 렌터카(1만 8000원~) 상품도 준비됐다. 국내 인기 액티비티 상품인 ▲14·16·18일 비발디파크 얼리버드 리프트(3만 3900원~) 등도 특가다.

‘혜택관’에서는 여행박람회의 모든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최대 15만원의 전용쿠폰에 해외여행 즉시 할인(최대 50만원)과 최대 15만원의 카드사 결제할인(롯데·하나·카카오페이)까지 더하면 최대 65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이벤트관’에서는 티몬 적립금, 제주 항공권 및 제주신화월드 랜딩관 숙박권,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관람권, 해외 항공권 등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다채로운 이벤트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지난 10월 해외 항공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9% 상승하는 등 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패키지, 자유여행, 액티비티 등 연말연시 여행을 위한 모든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오는 20일까지 ‘제주여행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BEST 상품들을 즉시 할인가로 선보이며 최대 2만 5000원까지 중복 할인 가능한 5% 전용 쿠폰도 발급된다. 행사 기간 중 실시간 렌터카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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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네스프레소 커피를 공식 론칭한 가운데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왼쪽)와 김슬아 컬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컬리)

◆마켓컬리, 국내 이커머스 최초 ‘네스프레소 커피’ 공식 론칭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 커피를 론칭하는 공식 판매처가 됐다.

네스프레소는 1976년 최초로 캡슐 커피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관련 시장을 이끄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다. 시중 판매 중인 대다수 캡슐 커피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호환을 내세울 만큼 네스프레소는 캡슐 커피 시장을 대표하는 기준점으로 꼽힌다. 전 세계 18개국, 14만명 이상의 농부들과 협력한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최상 품질의 커피 공급은 물론 원두 재배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지속 가능한 커피 생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적, 환경적 방식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주어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했다.

네스프레소는 직영 오프라인 매장인 네스프레소 부티크와 자사몰인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 직구(직접구매) 방식의 구입을 허용하지 않을 만큼 엄격하게 유통망을 관리하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네스프레소 커피를 공식 론칭하는 것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컬리가 최초다. 양사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비전과 철학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켓컬리를 통해 선보이는 네스프레소 커피는 총 30종이다. 클래식한 에스프레소 고압 추출 방식이 사용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15종과 혁신적인 회전 추출 방식으로 풍부한 크레마가 구현된 버츄오 시리즈 15종이 판매된다.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베스트셀러인 ‘피렌체 아르페지오’, 클래식 에스프레소 ‘볼루토’, 라테로 즐기기 좋은 ‘바닐라향 에클레어’ 등 인기 제품을 두루 선보인다. 버츄오 시리즈는 부드러운 아메리카노 맛의 ‘멜로지오’, 싱글오리진 커피 ‘코스타리카’ 등 다양한 스타일이 엄선됐다.

컬리는 현재 판매 중인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시티즈, 에센자 미니, 버츄오 플러스 등 커피 머신과 더불어 네스프레소 커피를 컬리온리로 선보이는 만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네스프레소와 꾸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커피 제품을 마켓컬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최윤서 컬리 커머스팀 MD는 “캡슐 커피 시장을 이끄는 네스프레소의 제품을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공식 론칭하게 돼 기쁘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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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특가 삼성데이 편’ 이미지. (제공: 옥션)

◆옥션 ‘극한특가 삼성데이 편’ 선봬… “브랜드 하나에 올인”

옥션이 이날 단 하루 모든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단 하나의 파트너사 브랜드로 올인하는 ‘극한특가 삼성전자 편’을 선보인다.

극한특가는 24시간 동안 옥션 사이트 내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이다.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 오픈마켓의 특성상 하루에도 수많은 브랜드의 기획전이 열리는 만큼 처음 시도되는 형태의 프로젝트다.

옥션의 극한특가는 지난 10월 4일 처음 선보인 LG생활건강 편을 통해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먼저 4일 단 하루 동안 해당 브랜드는 일평균 거래액 대비 약 50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약 2달 치 매출이 단 하루 만에 발생한 셈이다. 그 외에도 옥션에서 구매한 고객 4명 중 1명이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이트 트래픽 역시 전주 대비 12% 증가했다.

이날 삼성전자 편에서는 비스포크 가전은 물론 PC, 게이밍 모니터, 갤럭시탭, 갤럭시워치 등의 디지털기기와 스마트 디바이스가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최대 18% 할인이 적용된 상품에 최대 12% 삼성전자 중복 쿠폰을 사용하고 5개 카드사로 8% 카드할인까지 받으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비스포크 4도어 김치냉장고’는 최종혜택가 149만 9000원에 판매되며 신혼 필수가전인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할인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63만 87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대영 옥션 플랫폼마케팅실 팀장은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에 적용하는 혜택을 극대화해서 집중 노출한다는 파격적인 전략이 판·구매 고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난달 첫 행사에서 폭발적인 성과를 내 이번 삼성전자 편을 통해서도 독보적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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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와 구글 클라우드가 지난 11일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서 ‘비전워크숍’ 행사를 열고 기존 위메프IDC에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모두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대표(왼쪽)와 하송 위메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위메프)

◆위메프, 구글과 클라우드 협력… “더 다양한 협업 추진한다”

위메프가 구글과 테크는 물론 플랫폼, 콘텐츠 전반에 거친 협력을 통해 ‘쇼핑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

위메프와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11일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서 ‘비전워크숍’ 행사를 열고 기존 위메프IDC에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모두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계약으로 위메프는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을 클라우드 전환에 적극 도입한다. 쿠버네티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시스템 운영 관리를 자동화해 최적의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위메프는 최근 애플 본사 출신 이진호 박사를 CTO로 영입, AI(인공지능), ML(머신러닝) 등 기술력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3만개 쇼핑몰, 총 7억개 상품에서 추출된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들의 빠르고 편한 쇼핑을 돕는다.

구글 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 외 AI/ML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기술을 갖고 있다. 이진호 위메프 CTO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AI/ML 협업으로 진화한 상품 추천, 이미지 검색 시스템을 위메프 서비스에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메프는 개인 맞춤형 쇼핑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사용해왔던 구글 클라우드의 완전 관리형 데이터 웨어하우스 빅쿼리(BigQuery)를 비롯해 데이터프록(Dataproc) 등 빅데이터 기술도 보다 다양한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위메프와 구글은 클라우드 협업을 시작으로 콘텐츠∙플랫폼∙검색기술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사는 지난달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 소개하는 상품을 위메프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는 ‘라이브쇼핑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하송 위메프 대표는 “글로벌 테크를 선도하는 구글과 클라우드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구글과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뛰어난 트래픽 관리와 데이터 운용 능력으로 이커머스 업계를 선도하는 위메프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유연하고 애자일한 인프라와 강력한 AI/ML 기술을 기반으로 위메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면서 서비스 이용자가 더 나은 혜택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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