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시공간에 숨결을 불어넣다.

나무의 표피에서 느껴지는 색의 변화를 사진으로 담아낸 박진희 작가의 ‘Tree Portrait’展이 서울 종로 갤러리 도스에서 열렸습니다.

작가는 여행을 통해 찍은 나무의 이미지들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펼쳐 생경한 느낌을 만들어냅니다.

박진희 작가는 “입체파 화가들이 시도했던 방법에서 이번 작품들을 착안했다”며 다양한 시점들과 다양한 시간이 모여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도심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를 카메라에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파노라마가 제공하는 시공간으로의 초대는 9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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