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NH농협은행의 첫 해외 지점인 뉴욕지점이 15일 업무를 개시했다. 첫 거래로 현지 진출 국내기업이 기업외화예금을 가입했다.

농협은행 뉴욕지점에서는 수신업무 뿐만 아니라, 해외송금 중계, 수출입금융, 여신(기업대출, 지급보증 등), 자금 조달·운용업무 등 전반적인 은행업무를 취급한다.

신충식 은행장은 뉴욕지점 직원들에게 개점의 의미를 담은 격려사에서 “금융서비스의 범위를 해외까지 확대·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은행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 뉴욕지점의 공식 개점식은 10월 말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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