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16일 서울시 중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건강보험 Zone’11호점을 개소했다.

‘건강보험 Zone’ 11호점은 지난 3월 공단에서 공모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작은 도서관, 건강보험Zone 지원사업’에 당선돼 서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곳이다.

이곳에는 중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학력 신장을 돕기 위해 국내도서 2300여 권, 결혼이주여성 출신 국가 도서 200여 권 등 총 25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천장에는 세계지도를 설치했다.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이 소통의 문화를 깨우치며 글로벌세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정곤 총무상임이사는 “지난주 공단 임원으로 발령받은 후 처음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는데 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기금으로 다른 공공기관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이 이뤄져 무척 새로웠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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