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정부 소속 ‘청년위원회’ 공식 출범

▲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청년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학벌보다 창의성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고, 창의적 아이디어로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년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 청년들은 인터넷과 SNS를 통해 스스로 문화를 창조해나가는 능동적인 세대다. 청년들의 창의성과 능동성에 청년 문제 해결에 열쇠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나아가 우리 젊은이들이 가보지 않은 세계, 도전하지 않은 영역을 개척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길도 닦아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통령은 “공공 부분의 청년 채용 확대는 물론이고 청년들이 원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정책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며 “지금 그런 방향으로 새 정부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청년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다산네트웍스 대표인 남민우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년위는 회의가 끝난 후 광화문 KT빌딩 정문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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