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침교~유림공원 20km 돌며 대전하천 정화 캠페인

▲ 신천지 대전교회 성도 500여 명은 6일 아침부터 수침교를 시작으로 유림공원(약 20k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을 정화하며 ‘대전하천 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대전교회가 장마철 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하천 쓰레기를 제거하며 쾌적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대전하천 생태살리기(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6일 신천지 대전교회 성도 500여 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침교를 시작으로 유림공원(약 20k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을 정화했다. 또 천변에 나온 시민들에게 대전하천을 사랑하고 보존하자는 캠페인 홍보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천지 대전교회 장방식 담임은 “대전에 사는 시민으로서 지역 하천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도 자연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고 밝혔다.

하천에 산책을 나온 이석호(남, 45세, 둔산동) 씨는 “요즘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가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나와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대전교회는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전통시장 살리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정지선 지키기’ 등 자원봉사 및 캠페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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