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문화 등 강의ㆍ답사 등 구성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가 개설된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이 한국의 재발견(대표 조동호), 서울KYC 우리 궁궐 길라잡이(대표 오정택)와 공동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문화학교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 동안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4대 궁과 종묘에서 시행한다. 대상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안전사고 등의 우려로 초등학교 1~2학년은 제외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 1인 1회 참가 제한을 1인 1궁궐 제한으로 확대해 1인 참가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접수방법, 교육시간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과 각 궁궐, 종묘관리소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는 1989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오랜 전통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된다.

문화재청은 “청소년들에게 고궁의 아름다움과 우리 역사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며,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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