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체능 신화(사진출처: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에 신화가 등장했다.

신화가 예체능 맞춤형 게스트다운 면모를 보이며 예체능팀에 조화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1회에서는 예체능팀과 신화 볼링단의 불꽃 튀는 볼링 대결이 펼쳐졌다.

예체능팀은 초반부터 신화의 기선제압에 나섰다. 강호동은 “우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을 아느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병진은 “그 쪽이 신화잖아요? 우리는 지금 진화 중”이라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경기에 앞서 그들은 “간단한 거라도 걸자”는 이수근에 제안에 “타이틀을 걸자”며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이에 신화가 이기면 예체능팀은 ‘신화11집 대박’ 단체티를 입은 채 길거리 홍보에 나서고, 예체능팀이 이기면 신화가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시 ‘디스 러브’ 볼링포즈 엔딩을 하자는 교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예체능팀의 상승세와 함께 신화의 숨겨진 볼링 실력이 더해지면서 두 팀의 경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첫 경기에서부터 두 팀은 막상막하 경기를 펼쳤다.

신혜성은 스페어 처리에 이어 스트라이크까지 성공시키며 최강창민을 제압해 신의 손에 등극하는가 하면, 김동완을 강호동과 맞붙게 하는 ‘버리는 카드’ 작전으로 예체능팀을 혼란시키는 등 허당을 가장한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이병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긴장감… 너네 보통 아니구나”라고 말하는가 하면, 알렉스는 “얘네 좀 이상해”라며 만만치 않은 그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결국, 예체능팀 vs 신화의경기는 신화 내 최고 에이스 앤디가 이병진을 스코어 57:48로 이기며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볼링의 신화를 이뤘다.

이처럼 탁월한 예능감과 불타는 승부욕, 빼어난 운동 실력의 신화는 예체능에서 코믹과 진지를 넘나들며 눈부시게 활약을 했다. 이들은 예측불허 웃음과 승부욕으로 예체능팀과 어우러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진짜 원조 예능돌! 승부에 연연 않고 김동완이랑 강호동이랑짝짓는 거나 벌칙 안무 짜는 거 보면서 진짜 사람 웃길 줄 아는 그룹이라 생각했어요” “우리동네 예체능 신화, 예체능은 참 분위기가 훈훈해” “예체능 본방사수에 재방까지 꼭 챙겨봅니다. 재미나요” “남편과 함께 보는 예능. 추억의 볼링이 돼버린 지금 예전 생각나고 좋네요” “우리동네 예체능 신화 좋아요” 등 글을 올리며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멘탈 스포츠 볼링을 통해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운동을 즐기는 이웃과의 스포츠 대결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서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 이병진, 알렉스, 씨스타 보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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