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어’ 이하늬, 김남길 감시자 된 이유 ‘반전과거’ 공개 (사진출처: KBS2TV ‘상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미스터리녀로 나오는 이하늬(장영희 역)가 그동안 김남길(한이수 역)을 감시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장영희는 이재구(요시무라 준이치로 역)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업무에 관한 보고를 하던 장영희에게 갑작스레 가족의 안부를 물었고, 그녀는 회장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이며 “내 덕분이 아니라 영희 네 덕이지”라고 말해 그녀의 낯빛을 어둡게 만들었다.

이어 7년 전 일본의 한 전통 요정으로 화면이 옮겨졌고,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장영희가 가정형편 때문에 명문대를 그만 두자 공부를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장영희는 자신을 도와주려는 이유를 물었고, 그는 “내 주위엔 내 비위를 맞추려는 인간들뿐이야. 근데 너한텐 그런 인간들과는 다른 뭔가가 느껴지거든”이라고 말하며 장영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로써 장영희가 요시무라 준이치로를 도와 한이수의 감시자가 된 배경이 드러나며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그녀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가 일부 풀리게 되었다. 하지만, 또 다시 홀로 깊은 생각에 잠긴 장영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이수와는 어떤 관계이고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일본을 방문한 조해우(손예진 분)가 죽은 줄 알았던 한이수의 생존 사실을 알게 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KBS 2TV 드라마 ‘상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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