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동 월계교~산업단지 도로공사 국비 403억 원 확보… 2014년 착공

▲ 대전시가 403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착공 예정인 하소산단 진입도로 확포장구간 위치도. (적색 부분)

[천지일보 대전=박진환 기자] 대전시 동구 하소일반산업단지(하소산단)까지 진입하는 도로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하소산단 진입도로 개설 타당성 검증 결과 지난 13일 최종 사업지원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0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50억 원(국비 403억, 시비 47억)을 투입해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공사구간은 동구 하소동 월계교차로~하소산업단지까지 약 4.2㎞ 구간이며, 2~4차선으로 확ㆍ포장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농기계 통행로 확보는 물론, 산업단지로 들어오는 차량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소산단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7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1만 1529여㎡규모로 대전도시공사가 조성 중이며, 인근 낭월ㆍ가오 지구와 인접해 정주여건 및 물류 수송이 원활한 산업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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