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DCC서 첨단국방산업 관련 비즈니스 및 전시 체험의 장

▲ 18일 DCC에서 개막한 ‘대전첨단국방산업전’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류제승 육군교육사령관,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등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에서 ‘2013 첨단국방산업전’이 18일 개막해 20일까지 개최된다.

첨단국방산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13 첨단국방산업전’ 개막식은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엔 염홍철 대전시장과 류제승 육군교육사령관,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최태인 한국기계연구원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염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달 22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국방과학 기술력이 창조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라고 강조했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첨단국방산업전은 민간분야의 최첨단 과학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대전형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첨단국방산업전이 민간과 국방 분야의 교류와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한 무기 및 전력정책의 종합전시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방관련 산업이 활성화돼 관련 기업의 매출증대 등의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첨단국방산업전, 전투발전 세미나, 방산선진화 포럼, 비즈니스 미팅 및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19일 10시부터 방위사업청에서 주최하고 대전시에서 후원하는 무기체계 시험평가세미나가‘무기체계 시험평가의 신뢰성 평가발전을 위한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20일 오전 10시 기업들이 사전에 제출한 기술개발품에 대한 군의 활용성 검토 등을 발표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소요창출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간담회가 개최된다.

전시행사는 70개사 120개 부스가 운영돼 민간 첨단과학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제품들을 포함해 정보통신, 정보, 방공, 전력지원, 종합분야 등 5개 분야 150여 점의 방산물품이 사흘간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국방관련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될 ‘전투발전세미나’가 열려 미래전력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제품개발과 판로 확보지원까지 맞춤형 전시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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