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년 건강보험료가 1.7% 인상된다.

18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보험료 인상률을 이렇게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현행 월 보수액의 5.89%에서 5.99%로 인상된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72.7원에서 175.6원으로 오른다.

직장가입자는 월평균 보험료가 9만 2570원에서 9만 4140원으로 1570원이 증가한다. 지역가입자는 8만 1130원에서 8만 2490원으로 1360원이 오른다.

연도별 최근 인상률은 2010년 4.9%, 2011년 5.9%, 2012년 2.8%, 올해 1.6%였다.

이번 보험료율 인상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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