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제대군인 가족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양양을 알리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수도권 귀농귀촌 설명회 시 도시민들의 60% 이상이 양양군을 가장 매력적인 귀농귀촌지로 선호하고 있음에 따라 그동안 도시민 유치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체험학교 등 도시민들이 안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이주 희망 제대군인들의 지역 이해력 향상과 지역정착의 계기로 발전시키고자 서울지방보훈처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13~14일이틀간 농업기술센터와 수동고을센터에서 제대군인 및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양양군 기본현황 및 귀농·귀촌 추진실적 및 도시민 유치 전략, 타 시·군과 차별되는 지원정책 등으로 양양군을 소개했다.

또한 양양군의 핵심적인 소득아이템에 대해 실질적인 리더역할을 하는 영농인을 멘토로 하여 도시민에게 비젼 제시 및 다양한 분야의 정착모델 제시를 통한 종합 정보제공, 선진 귀농·귀촌인의 현장견학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양양군이 수도권으로부터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4촌(農山江漁村)이 있는 지역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힐링지역이 된다”며 “제대군인들의 귀농·귀촌의 적격인 만큼 현장교육을 통해 쾌적한 정주여건과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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