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체험ㆍ스포츠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

▲ 씨앤앰이 주관방송사로 참여한 ‘Cheer Up! Korea!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이 응원전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씨앤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케이블TV방송사(MSO) ㈜씨앤앰(cable&more, 대표 장영보)이 ‘방송사’라는 특징을 이용한 청소년 후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씨앤앰은 15일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구 KBS 88체육관)에서 열리는 ‘Cheer Up! Korea!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 주관방송사로 활약했다.

(사)대한치어리딩협회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스포츠클럽문화 조성, 체력증진, 치어리딩클럽의 보급을 알리며, 리더십 함양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치어리딩 대회에 걸맞게 강원, 부산, 목포 등 전국 총 56개 초‧중‧고팀이 참여하며, 종합 우승 및 지도자상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대회는 씨앤앰 지역채널인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진로선택으로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해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청소년 진로 직업체험의 기적(청.진.기)’이라는 이름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청.진.기’사업은 서울시교육청 관할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씨앤앰은 미디어분야를 맡아 방송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1일 서초구 이수중학교를 시작으로 7개교 학생들이 씨앤앰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는 씨앤앰미디어원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방송 제작현장견학과 과제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 씨앤앰은 현재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주간 생활의 스포츠 홈그라운드’프로그램에 대학생들로 구성된 스포츠둥지기자단을 주 1회 참여시키고 있다. 사진은 배정호 스포츠둥지기자(왼쪽)가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 (사진제공: 씨앤앰)

아울러 씨앤앰은 지난 3월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선발한 ‘스포츠둥지기자단 4기’ 대학생 11명과 함께 TV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씨앤앰은 현재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주간 생활의 스포츠 홈그라운드(매주 화요일 저녁 7시 20분 방송)’프로그램에 스포츠둥지기자단을 주 1회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씨앤앰미디어원 최상태 팀장은 “스포츠분야를 공부하고 좋아하는 대학생 기자단들이 TV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취재한 내용을 보도한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는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씨앤앰 지역채널은 시청자와 호흡하는 프로그램제작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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