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백년의유산 디스 “어차피 100년 못 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개콘이 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디스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코너 ‘현대 레알사전’에는 장동혁이 등장해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디스했다.

이날 장동혁은 “‘백년의 유산’은 어차피 백년 못 간다”라며 “이 시간은 ‘개콘’의 시간”이라고 말하며 방청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분위기가 다운되자 개그맨 이정수가 “내가 돌아왔다”라며 등장해 “‘개콘’을 떠나 10년 동안 연기 내공을 갈고 닦았다. 그래서 ‘사랑과 전쟁’에 나갔다. 캐릭터는 마마보이. 마마보이 웃기지? 내 개그는 마마보이다. ‘엄마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콘 백년의 유산 디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개콘 백년의유산 디스, 센스있고 재밌다” “개콘 백년의유산 디스, 본방 사수 했다” “개콘 백년의유산 디스, 역시 장동혁”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