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2일 서울에서 개최될 ‘남북당국회담’의 장소가 서올 그랜드힐튼 호텔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6년전 남북 장관급 회담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2∼13일로 예정된 남북당국회담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
그랜드힐튼 호텔은 행사 기간 북측 대표단을 위한 객실과 회의장 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장소로 그랜드힐튼 호텔이 낙점된 데는 입지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힐튼 호텔은 비교적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보안을 유지에 적합한 데다 청와대나 정부청사, 판문점 등에서의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유영선 기자
sun@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북측 대표단 명단 11일 통보 예정
- 국방부 “北 대표단 육로로 오면 군 통신선 복구될 것”
- [영상] 천해성 통일정책실장 “일부 이견 못좁혀… 남북당국회담 새형식”
- 천해성 수석대표 “새로운 형식의 남북회담 될 것”
- [포토] 기자회견하는 천해성 수석대표
- 여야 “‘남북당국회담’ 개최 합의 환영”
- 북측 장관급 대표는 누가… 與 “김양건 나와야”
- [포토] 남북 실무접촉 종결회의
- [포토] 남북 실무접촉 대표단 종결회의
- 남북 실무접촉 종료… 서울서 12~13일 ‘남북 당국 회담’ 개최키로
- [속보] 남북, 12~13일 서울서 ‘남북 당국 회담’ 합의
- 북한, 대표단 명단 곧 공개 예정
- 남북, 대표단 명단 교환 이후 협의 중
- 판문점 연락채널 다시 불통… 남북 당국회담 무산 여파인 듯
- 朴 대통령 “형식은 내용을 지배한다” 과거발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