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손성환·조현지 기자] 남북이 당국 간 회담에 합의하며 남북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금강산과 개성관광사업 등 대북사업을 주도해온 현대아산도 사업 준비를 위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현대아산은 오늘(7일) 오전 김종학 사장 주재로 본부장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어서 김영현 관광경협재개TF팀 팀장 주재로 남북대화 추이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현대아산은 사업 재개가 확실시되면 두 달 안에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지 시설점검과 안내원 선발, 안전문제 확보 등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아산은 다음주 초쯤 금강산관광사업에 동참했던 50여 개 협력업체 대표와도 만나 대책 논의를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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