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 4~5일 ‘해양과학 스토리 창작 투어’ 개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예술가와 과학자가 만나 스토리 창작 투어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로 협력해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4~5일 이틀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등 연구시설을 견학하는 ‘해양과학 스토리 창작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가 20인이 해양과학자들과 함께 스토리 창작 투어에 나선다.

특히 해양과학을 작품에 접목하려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해양위성센터, 선형시험 수조, 빙해수조 등의 다채로운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연구조사선에도 예술인들이 승선체험을 할 예정이다.

권영빈 위원장은 “이번 해양과학 스토리 창작투어 지원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작업을 하는 동안 겪을 수 없었던 새로운 자극을 제공하고, 특히 ‘예술’과 ‘해양과학’이라는 각기 다른 두 분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작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