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공공시설 내 한국적 실내공간 확산을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2013년 ‘한국적 생활문화 공간 시범조성’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 생활문화에 적용해 품격 높은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ㆍ확산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국무총리실 공관(접견실)과 국립국악학교(서울 강남구 개포동), 용남초등학교(통영) 실내공간을 대상으로 한국적 공간 시범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국가ㆍ지자체ㆍ공공기관이 소유ㆍ관리하는 건축물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시설에 대해 실시설계비와 시공비 일부를 지원한다.

공모신청은 오는 7월 26일까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 시설은 전문가 심사위원회가 8월 중 선정ㆍ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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