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ㆍ통합예술교육프로그램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토요 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고궁박물관 강의실에서 운영한다.

‘왕의 죽음과 탄생- 내가 왕이 되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왕의 탄생, 삶, 죽음 등 왕실문화와 연계한 ‘힐링(Healing)’과 ‘통합 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왕의 일생 체험을 통해 그동안 느꼈던 공부에 대한 부담, 또래 친구ㆍ가족과의 갈등과 자신감 결여 등 부정적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또 미래를 이끌어 갈 존재로서 자신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성남지역의 방과후학교인 ‘즐거운 학교’와 서울수색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나의 태항아리․어보 만들기 ▲내가 죽어서 살 집인 왕릉․나를 지켜줄 부장품 만들기 ▲유언장 쓰기 ▲내가 왕이 된다면 등 다채로운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이 끝난 후 11월 말에는 교육 참가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과 글, 그리고 교육활동 영상물들을 모아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시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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