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군복무 가산점 제도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10∼16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5%가 군복무 가산점 제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비율은 남성이 88.3%로 여성 78.8%보다 높았다.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50.7%는 만점의 2%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가산점 외 다른 방식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도 56.4%에 달했다. 이들이 제시한 다른 지원은 학자금 대부지원, 복무기간 학점 인정, 취업정보 제공, 취업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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