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2년 4월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 군사퍼레이드에서 스커드 미사일부대가 열병하고 있다. 이 사진은 북한 노동신문이 2013년 3월 7일자에 게재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대(TEL)가 최대 200대에 달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국방부가 지난 2일 의회에 제출한 ‘북한 군사력 증강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인 KN-02와 스커드 미사일 100대 이하, 노동 미사일 50대 이하,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50대 이하로 총 200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군 당국이 스커드 미사일과 노동·무수단 미사일을 합쳐 추정하는 94대보다 2배가량 많다.

이 보고서는 미국 국방부의 정책차관보실 등이 주도해 작성했다는 점에서 북한의 군사력에 대한 권위 있는 판단을 담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미국 국방부는 또 북한이 방사포 5100문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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