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일수 기상청장 (사진제공: 기상청)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국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기상청은 이일수 기상청장이 15일 제네바에서 열린 제65차 WMO 집행이사회에서 집행이사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로써 2007년 이후 계속 WMO 집행 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2011년 WMO 총회에서는 조석준 전임청장이 당선된 바 있다.

이 청장은 15일부터 본격 집행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다음 WMO 총회가 열리는 2015년 5월까지다.

WMO 집행이사회는 이 기구의 예산과 각종 사업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191개 회원국 중에서 선출된 37개국의 기상청장들로 구성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