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중국 남서부 쓰촨성 야안시 루산현에서 20일 오전 8시 2분께(현지시각) 강진이 발생했다. 규모 7.0의 강진으로 최소 72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중국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지진이 발생한 곳은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발생지 인근으로, 쓰촨성 주도 청두에서 동쪽으로 114㎞ 떨어진 지하 13㎞ 지점이다.

CCTV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사망 72명, 부상 600여 명으로 집계하고 있는데 희생자 수와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쓰촨성에서는 2008년 5월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8만 600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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