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가 당신의 회사를 찾아온다면…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하지만 변화는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 책은 한회사가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형 자기계발서.

스페인의 SAT 컨설팅 회사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회사다. 그러나 내부를 들여다 보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블로 프린스라는 사람이 인력가치부서의 새로운 책임자로 오면서 회사는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앙투앙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기초한 낙천주의자이자 열정적인 인물인 파블로 프린스는 SAT 직원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은 변화란 본질적으로 가치관에 관한 것이다. 어떤 것이 중요하고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생각의 가치체계가 변화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어린왕자 파블로는 회사의 모든 직원이 올바른 가치체계를 수립하도록 도와주었는데, 결국 이것이 일에서는 능률을, 관계에선 이해와 배려를, 회사에는 매출 증대라는 실적을 가져오게 했다.

이 책은 변화를 외치는 세상에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렇게 변화한 회사가 개인과 조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보르하 빌라세카 지음 | 이선영 옮김 | 글로세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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