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소녀상 말뚝 테러를 자행한 스즈키 노부유키를 오늘(4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날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이용수 할머니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 관계자들이 직접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녹취: 이용수 할머니)
“여기에 와가지고 그 동상에다가 막대기를 가지고 끈을 묶고 그것 살인범 아닙니까? 살인미수입니다. 오늘 날짜로 고발할 겁니다.”

이날 오전 위안부 할머니들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들러 스즈키에 대한 입국금지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스즈키는 지난달 18일과 19일,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과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에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흰색 말뚝을 세워 논란이 됐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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