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티 ‘영원한 스무살’
디지털 광고모델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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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8일 SNS에 게시한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캡처)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세상 정말 신기하게 바뀝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물 영접했다. 선물로 신발도 받았다”고 올린 사진에 네티즌이 “세상 정말 신기하게 바뀐다”며 댓글을 달았다.

사진 속 정 부회장은 YT(와이티)와 나란히 선 채 웃고 있다.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정 부회장은 와이티에게 선물 받은 운동화를 들었고 오른쪽에 와이티는 분홍색 반소매 스웨터를 입고 활짝 웃는 포즈를 취했다.

‘영원한 스무살(Young Twenty·YT)’이라는 뜻을 가진 와이티는 신세계와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손잡고 만든 가상 인간이다.

와이티는 오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kt wiz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신세계그룹 소속임을 알리기 위해 첫 활동 무대를 SSG랜더스필드로 잡았다.

시구는 실제 사람이 아닌 가상 인간이라 마운드 대신 대형 전광판을 통해 등장해 공을 던지는 방식으로 시구한다.

와이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포츠·문화·환경 및 사회 공헌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공개하고 있다. 와이티의 계정은 3달 만에 1만 7000 팔로워를 돌파했다.

와이티는 현재 삼성전자와 매일유업, 파리바게뜨 등의 디지털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2022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영상에 출연해 홍보대사로 나섰다. 앞으로 1년간 서울 청년에게 정책을 홍보하고 청년과 서울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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