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27일 CBS 노컷뉴스, 국민일보 등 기독교 언론의 지속적인 비방 보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국민일보는 지난 25일 ‘대대적 신문광고 이단의 위장술’이라는 기독교 단체 ‘샬롬나비’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했다”며 “유감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확인 가능한 내용임에도 국민일보를 비롯한 일부 기독교 언론의 지속적인 비방 보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공식 약칭은 신천지예수교회”라며 “예수교라고 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주인이 되신 ‘예수교회’란 뜻이다. 이를 두고 기성교단인 것처럼 위장한다는 국민일보와 기성 교단의 주장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일보를 소유하고 있는 순복음교회 교단명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오순절교회)인데, 전체 교단명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위장이라는 억지 주장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 “기성교단의 부흥집회, 세미나를 통한 헌금과 달리 신천지예수교회 강의와 세미나는 모두 무료”라며 “헌금은 물론 후원계좌조차 안내되지 않기에 ‘말씀 집회’로 돈을 갈취한다는 주장은 성립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뿐 아니라 모든 국민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정당하게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할 수 있다”며 “기성교단과 기독언론은 신천지예수교회 신도들을 ‘종교에 빠진 정신이상자’로 규정하고 ‘척결해야 한다’며 사회 곳곳에 적대감을 심어놓고 발붙이지 못하게 한다. 이는 그 자체로 폭력”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 기간에도 연 2만명이 입교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10만명이 말씀 수강을 했다”면서 “이 모든 사실을 부정하고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확신과 집착을 내려놓지 않는다면 더이상 기성교단에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들과 다르게 진실, 사랑, 화평으로 풀어가겠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020년 말부터 성경 신약 요한계시록의 예언 성취 실상을 알리는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실제로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2회씩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초·중·고등 과정 세미나 영상은 2200만뷰의 조회 수를 돌파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신천지 예수교회 성경 교육자료와 강사 파견 등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3600여곳의 목회자, 교회 신학교 등 개인 및 단체와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