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제 가구 선정 지속 관리
현장중심 위기가구 발굴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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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22.07.08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하절기 폭염기간(7~8월) 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전기·에어컨 등 냉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노숙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오산시는 위기가구 발굴 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을 제공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해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 지원 사업을 적극 연계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발굴에는 희망복지과, 노인장애인과, 아동청소년과, 건강증진과, 6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반장,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및 ㈜한전엠씨에스 오산지점과의 현장중심 위기가구 발굴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기·가스·수도검침원 등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한다. 

정길순 희망복지과 과장은 “폭염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취약계층에게 더욱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희망복지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제보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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